ING생명보험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6부 능선을 넘었다.
ING생명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게 되는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도 무난히 넘기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0일 ING생명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확정했다.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은 기업은 증권신고서 제출 뒤 수요예측 및 공모가격 결정 절차를 거쳐 상장신청서 제출과 승인 통보를 받게 되면 상장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심사 절차가 빠른 경우 이 기간이 2~3개월 안에 완료될 수 있기 때문에 ING생명은 상반기 중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ING생명의 주당 공모가를 2만5000~3만원 사이로 예상한다. ING생명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중인 지분 50%만 구주매출로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 때문에 상장 후에도 MBK파트너스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ING생명에 대한 매각 절차를 밟았었고, 태평생명과 푸싱그룹 등 중국계 자본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3조5000억원에 달하는 MBK파트너스의 매각 희망가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매각이 지지부진했고, 결국 MBK파트너스는 상장과 매각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1조840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1786억원, 당기순이익으로 1808억원을 기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ING생명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게 되는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도 무난히 넘기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0일 ING생명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확정했다.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은 기업은 증권신고서 제출 뒤 수요예측 및 공모가격 결정 절차를 거쳐 상장신청서 제출과 승인 통보를 받게 되면 상장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심사 절차가 빠른 경우 이 기간이 2~3개월 안에 완료될 수 있기 때문에 ING생명은 상반기 중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ING생명의 주당 공모가를 2만5000~3만원 사이로 예상한다. ING생명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중인 지분 50%만 구주매출로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 때문에 상장 후에도 MBK파트너스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ING생명에 대한 매각 절차를 밟았었고, 태평생명과 푸싱그룹 등 중국계 자본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3조5000억원에 달하는 MBK파트너스의 매각 희망가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매각이 지지부진했고, 결국 MBK파트너스는 상장과 매각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1조840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1786억원, 당기순이익으로 1808억원을 기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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