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첫인상 망치는 `안면홍조`, 레이저 시술로 치료

새 학기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기대로 항상 설렘을 가져다 준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친구, 동료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게 되기도 한다.

첫인상은 자신감 있는 태도, 환한 미소, 말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알려졌는데, 그 중에서도 표정이나 이목구비의 바탕이 되는 '피부'의 경우 첫인상에 대해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외모를 떠나 깨끗하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가진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첫인상이 긍정적이라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온도변화 및 감정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얼굴이 붉어져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안면홍조는 자칫 첫인상에서 부끄럼이 많고 자신 없는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어 안면홍조 환자들에게 커다란 고민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면홍조의 경우 기능성 제품을 바르는 등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개선시키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를 통해 확장된 혈관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펌레이저는 시술 시간이 짧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또한 혈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움으로써 치료가 끝난 후 재발의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관련의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안면홍조, 기미 등 피부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비교적 자외선 노출이 적은 겨울을 지내다가 갑자기 강해진 봄철 자외선 때문에 안면홍조 증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안면홍조 치료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되도록 첨단 레이저장비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며, 그 외 해당 레이저 시술의 회복시기, 재발 및 부작용 확률, 시술 시간, 의료진의 경험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연세마이뷰의원 박재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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