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리스타트 코리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양과 질을 넘어 '격'에 주목, 오직 하나뿐인 (only one) 품격있는 가치를 선보이는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동·서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우며 품질 혁신에 주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화권·아세안·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넥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사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중동·서유럽 등으로의 진출 교두보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두바이에 에뛰드하우스 1호점을 론칭, 중동 시장에도 첫 깃발을 꽂는다.
또 상하이 뷰티사업장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국 내 대학, 병원,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중국 고객의 피부 및 모발 연구, 중국 출시 제품들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특히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산업지역에 새로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프랑스 사르트르, 중국 상하이에 이은 세 번째로, 유리한 입지를 갖춘 새로운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개발해 10∼30대 새로운 고객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독보적인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고유한 매력을 지닌 '브랜드 특이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중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또 브랜드별로 쿠션 제품을 차별화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키우고 메이크업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목소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을 전문적으로 교육시켜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다. 설계·생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적 장인'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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