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리스타트 코리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글로벌 한화'로 기틀 다지기. 한화그룹은 올해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태양광과 방산, 화학 부문의 사업 구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방산부문은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2년간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 한화시스템(옛 삼성탈레스), 한화디펜스(옛두산DST)등을 인수하며 외형을 확대했다.
태양광 부문은 세계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지난해 말 태양전지와 모듈의 증설을 완료하며 생산능력이 5.7GW 규모에 이른다.
특히 태양전지는 생산규모 세계 1위로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등 다양한 생산거점을 활용해 미국과 일본, 신흥시장인 인도와 터키 등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고른 성장세를 지속할 방침이다.
화학 부문은 기존 범용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 확보에 힘을 싣는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말 열과 압력에 강한 고부가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을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CPVC는 기존 PVC에 염소 함량을 높인 것으로 열과 압력,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해 소방용, 산업용 특수 배관 등에 두루 사용한다. 특히 이 기술은 한화케미칼이 국산화를 위해 독자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케미칼은 오는 3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현재 울산 제2공장에 연산 3만톤 규모의 CPVC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닝보 PVC 공장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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