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IT사업 발주시스템에 화상회의 솔루션이 도입되는 등 기능이 개선됐다. 조달청은 공공 IT사업 발주를 지원하는 'e-발주시스템'의 기능을 개선,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은 조달청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업해 제안요청서 작성과 제출, 온라인 평가 등 공공 IT사업의 협상계약 전 과정을 전자화한 포털로, 연간 3조원 규모의 협상계약이 체결된다.

조달청은 우선 e-발주시스템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 업체 제안서 발표를 비롯해 평가위원과 제안업체 간 질의응답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게 했다. 또 중소기업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등을 연계해 기존 입찰 시 업체가 제출해야 하는 중소기업확인서, 직접생산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각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특히 공공 IT사업뿐만 아니라 상용소프트웨어 선정과 건축설계 공모 등의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완됐다. 조달청은 발주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6개 권역에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 기능 확충으로 공공 IT사업의 온라인 평가가 보다 내실화되고, 조달업체의 서류제출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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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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