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선보인 동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담은 동영상이 공개 일주일만에 전체 조회 수 7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동영상은 '영웅, 여기에(Here, Hero)'라는 콘셉트로 소방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소방관들이 화재출동 비상벨이 울리기 전까지 긴장하며 머무는 대기공간을 영상에 담았다. 눈이 오는 날에 제설 작업을 하느라 체력을 소진하고 젖은 신발을 직접 말리는 소방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동영상에서 소방관들은 열악한 환경이 화재 진압, 구조 활동 등에 영향을 준다며 애로사항을 털어놓는다. 동영상에는 소방관들이 이베이코리아에서 받은 제설기와 신발 건조기 등 후원물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해하는 모습도 담았다. 동영상은 이베이코리아와 G9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됐으며, 73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베이코리아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0일 강원본부 관할 내 14개 소방서와 41개 119안전센터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세탁기 등을 제공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분기별로 지역을 선정, 소방동우회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기부할 계획이다. 소방관 지원사업 중 사상 최대 금액인 연간 10억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소방동우회의 현장 방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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