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윌슨 APNIC 사무총장(왼쪽)과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이 지난달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DNS의 안정적 관리·운영 등 상호협력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ISA 제공
폴윌슨 APNIC 사무총장(왼쪽)과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이 지난달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DNS의 안정적 관리·운영 등 상호협력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KISA)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태지역인터넷주소관리기구(APNIC)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인터넷주소자원인 IPv6 확산과 도메인네임시스템(DNS)의 안정적 관리·운영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아·태지역의 IPv6 인터넷주소자원 확산 및 보안 강화 △IP 주소 관리 및 보안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인터넷주소 관리·운영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 △데이터 기반의 DNS 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DNS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관리·운영 중심의 인터넷주소자원 데이터를 국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내 ISP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 인터넷 연결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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