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가솔린 3.3 <현대자동차 제공>
그랜저 가솔린 3.3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존 옵션과 신규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한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30일 개최하는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해 총 6개 엔진 제품군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는 기존 그랜저 최상위 모델이었던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약 9%, 토크는 약 11% 높인 것이다.

또 JBL 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의 기존 옵션 사양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현대차는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가솔린 2.4 및 디젤 2.2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도 확대 운영한다.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그랜저 계약 고객들의 43%가 선택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고 가격은 4160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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