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학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최근 살을 찌우는 장내 세균과 살을 빼는 장내 세균에 대한 인체 미생물에 관한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한 웰빙 다이어트 열풍이 부는 가운데, 살 빼는 미생물과 관련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한 연구기관인 미국 시더스 시나이 의학센터의 장 루치 마더 박사는 "특정 세균을 제거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결과 특정 미생물이 비만, 그리고 살을 빼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히며 살 빼는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뒷받침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이어 방송에서는 흰쥐 실험을 통해 장에 존재하는 100조 개의 미생물 가운데 어떤 종류의 미생물이 우점하느냐에 따라 살이 찌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실험결과 피르미쿠트(살찌는 미생물)를 투여한 흰 쥐는 2주 만에 몸무게가 두 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살찌는 미생물인 피르미쿠트의 우점으로 포도당의 흡수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해 금새 살이 찌게 된 것"이라고 전하며, "반면, 살 빼는 미생물인 박테로이데테스가 우점하면 탄수화물을 장에서 분해, 배출해 버려 살이 쉽게 빠지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장내 우점 미생물에 따라 살이 빠지고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내 환경변화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끄는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닥터스S가 출시한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 '닥터스S'는 30년 전통의 미생물별효전문연구소의 연구개발 제품으로, 살만 빼는데 초점 맞춘 여타제품들과는 달리 장내 환경 변화를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이다.
하루 한 포 섭취로 장내 균총 비율을 변화시켜 박테로이데테스의 우점을 도와 뱃살집중감량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무엇보다 일반적인 1단계 설탕발효가 아니라 10단계 미생물 '공서배양발효'공법으로 유산균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대사산물'까지 직접 공급하여 빠른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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