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아하!] 스튜어드십 코드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율지침을 말합니다.

큰 저택의 집안일을 맡아보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기관들도 고객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는 뜻에서 생긴 용어입니다.

영국이 2010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가장 먼저 도입했고, 이후 캐나다와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등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제브라투자자문 등 8곳이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