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0억원대 매출…진통제 시장 전체 3위 달성
대웅제약의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가 '올드 브랜드' 중심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지엔6가 소비자 입소문 등에 힘입어 액상형 진통제로는 8년간 누적판매 1위, 전체 진통제 중에서는 지난해 시장 3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헬스 기준으로 이지엔6는 지난해 전년대비 35% 성장한 매출 4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생리통 전용 진통제 '이지엔6 이브'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에 동일 계열 제품 중 가장 많은 73만1439개가 판매됐다.

남혜미 대웅제약 이지엔6 담당자는 "이지엔6는 효과를 체감한 소비자의 재구매와 지인 추천, 온라인 후기 등록 등 입소문 효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생리통 진통제 시장에서 이지엔6 이브가 판매수량 1위에 오른 것도 이 같은 제품력과 입소문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엔6는 가벼운 두통은 물론 생리통부터 치통, 편두통, 관절염까지 통증 정도와 유형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지엔6 애니, 프로, 이브, 스트롱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제품군(대웅제약 제공)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제품군(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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