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을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신학기, 석가탄신일행사 등으로 인해 화재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지난해 봄철기간 화재발생건수는 1만2240건으로 작년 전체 화재건수 4만3413건의 28.2%에 이른다.

이에 안전처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신학기 대비 학원, 청소년수련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활동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손정호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장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화재줄이기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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