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기술자 경력관리제도가 학력·경력 중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된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1일 SW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을 개편해 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SW기술자 경력관리에서 관리하는 6가지 경력사항 중 근무·기술경력의 기존 직무분류는 도메인 업무지식, 사용 기술, 역할 등이 혼재돼 직무 중심의 경력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도메인 업무지식, 사용 기술, 역할 등을 재분류해 근무·기술 경력의 직무분류를 12개 직종, 27개 직무로 단순화했다.

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직무체계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