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총 34개사의 주식 1억4202만주가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1억203만주)에 비해 39.2%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3월(8284만주)에 비해서는 71.4% 증가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상선, 고려개발, 모두투어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 LS전선아시아 등 6개사의 주식 4665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퓨쳐켐, 오션브릿지, 신라젠, 자이글, 애니젠 등 28개사의 주식 9537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호예수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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