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에 설립된 IRB는 브라질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로, 수입보험료가 2015년 기준 11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코리안리는 향후 IRB 측과의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협조하고 향후 생명보험과 재물보험 등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 간 언더라이팅(인수심사)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시장 정보 교환에도 합의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적에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재보험 상호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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