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야4당은 특검 연장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박 대통령의 조사는 하나도 이뤄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특검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연장을 거부한 것은 한심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록 야4당의 의견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정의당, 민주당, 국민의당 3당은 황교안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야4당은 특검 연장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원대표는 롯데상사 이사회가 성주 골프장 부지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와 맞교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실상 정부의 강압에 롯데가 굴복한 것과 다름없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물론, 다른 한국 기업들에 대한 한한령이 더욱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사드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무기가 아니라 주한미군을 방어하고, 유사시 미군 증원을 용이하게 만드는 무기"라면서 "사드 배치는 차기 정권에서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박 대통령의 조사는 하나도 이뤄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특검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연장을 거부한 것은 한심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록 야4당의 의견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정의당, 민주당, 국민의당 3당은 황교안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야4당은 특검 연장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원대표는 롯데상사 이사회가 성주 골프장 부지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와 맞교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실상 정부의 강압에 롯데가 굴복한 것과 다름없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물론, 다른 한국 기업들에 대한 한한령이 더욱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사드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무기가 아니라 주한미군을 방어하고, 유사시 미군 증원을 용이하게 만드는 무기"라면서 "사드 배치는 차기 정권에서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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