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 수사종료일인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 수사종료일인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 결과를 다음 달 2일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아침 출근길에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 사무실이) 이사 갈 곳은 이번 주에 정하고 다음 주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견검사 잔류에 대해서는 "법무부에서 파견검사(잔류 문제)는 오늘 답변이 올 듯하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파견검사의 잔류 여부가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

특검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포함한 피의자 10여명을 기소할 방침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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