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33점을 넣은 안드레 에밋을 앞세워 95대85로 승리했다.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은 "시즌 내내 시도해왔던 새로운 수비 패턴을 이날 다시 한번 적용했는데 이것이 통했다"며 "시즌 끝날 때까지 이를 적용해 내년 시즌에는 새로운 무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수비패턴은 사실 시즌 초에도 시도했지만 당시에는 선수들의 이해도가 낮아 당시에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우리 팀은 실책이 적은 팀이었는데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며 "오늘 이에 대해 주문을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밋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달리 신인이 많은 팀 구성에 맞게 팀 공격을 살려주는 패스를 좀 더 많이 할 것을 주문했다"며 "에밋이 이를 잘 소화해줘 팀 전체 공격이 살아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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