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디지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치형 디지털재단 이사장(오른쪽)과 하영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이치형)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디캠프 AT 개포'를 설립하고, 디지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재단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창업자 투자자들을 위한 행사 개최, 업무공간·행사공간 등을 지원하는 디캠프(D.CAMP)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운영한다. 또 서울디지털재단의 디지털 혁신 분야 전문성과 디캠프의 스타트업 지원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양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서울의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들이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업하여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는 우수 협업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디지털 정책연구, 컨설팅, 디지털 교육과 커뮤니티 지원,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18개 회원 금융기관들이 창업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5월 만든 비영리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