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직장인 1321명 조사 결과
퇴사 시기 1~2년 미만 25.7% 최다
업무 스트레스·연봉 불만 가장 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첫 직장을 3년 안에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업무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연봉에 대한 불만 등을 이유로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1321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을 퇴사한 시기'를 조사한 결과, 1~2년 미만이 2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년 미만(14.5%), 6개월~1년 미만(13.7%), 4~5년 미만(10.6%), 3~4년 미만(9.1%), 6개월 미만(8.3%)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누적비율로는 입사 후 2년 미만이 47.7%, 3년 미만은 과반수이상인 62.2%가 첫 직장을 퇴사한 셈이다. 이들 응답자 중 94.6%는 현재 첫 직장을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첫 직장을 퇴사한 이유는 높은 업무스트레스와 연봉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응답자 중 16.7%는 '업무 스트레스가 높았다'고 답했고, 13.3%는 '연봉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12.4%)', '경력관리를 위해(12.2%)',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에(11.5%)', '기대했던 일을 배우지 못하고 잡무만 하는 것 같아서(11.4%)'라는 답변이 뒤따랐다. 다만, 첫 직장 퇴사이유는 근무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공기업이 첫 직장이었던 사람은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서'가 21.2%로 가장 높았지만, '연봉에 대한 불만(19.2%)'과 '일이 재미없어서(15.4%)',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13.5%)'를 상대적으로 많이 꼽았다. 대기업에 근무했던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16.2%) 외에도 경력관리(12.7%)와 상사에 대한 불만(12.1%)이 컸다.

중소기업에 다녔던 직장인은 연봉에 대한 불만(22.2%)에 이어 '잡무만 하는 것 같아서(19.2%)',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서(17.7%)'를 꼽았다.

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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