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2월 20~24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다우 종합 지수가 듀폰-다우 합병 소식에 급등하며 0.52% 상승했다. 유럽은 기업 실적 호조와 경제 지표 개선,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유로스톡스50 지수가 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역시 오는 3월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와 양로기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해종합 지수가 0.67%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도 '훨훨'=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지난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8%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K200인덱스펀드가 1.46%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도 1.05% 상승했고, 배당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0.78%, 0.42% 상승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8%, 0.24% 오른 채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에서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37개 중 16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96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섯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5.2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인도, 아시아 신흥국 주식 펀드 우수=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 주식과 아시아 신흥국 주식이 각각 1.92%, 1.80%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0.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72%)을 제외한 전체가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이 0.4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0%, 0.16%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 또한 0.02% 상승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6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40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도, 아시아 신흥국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섯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가 3.8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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