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보육관련 정책을 내놨다.

유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을 '독박 육아'로부터 해방시키고, 양육·아동 수당 확대·도입과 보육시설·시간 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가정에서 키우는 영아(0∼36개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0∼11개월 아기의 경우 85.2%가, 12∼23개월 아기들은 71.3%가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데 이들은 보육시설 아이들의 30%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양육 수당을 0∼23개월은 40만원, 24∼35개월은 20만원으로 2배 인상해 보육선택권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공 어린이집 확대와 아동 수당 도입도 공약에 담았다.

임기 5년 내 (2022년까지)에 국공립·법인·직장·공공형 등 공공 보육시설 이용 아동수를 현재의 28%에서 70%로 대폭 확대해 해마다 반복되는 공공 보육시설 대기 현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 1인당 10만원의 아동 수당을 도입키로 했다.

초등학교의 돌봄 기능을 강화해 취학전 아동에 집중돼 있는 보육 지원시스템을 공교육 중심으로 옮겨간다는 복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