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10월 기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위치한 울산의 실업률은 1.4% 포인트 상승하면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규모가 작은 사업 단위의 경우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량 실업사태가 더욱 심각하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 역시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이와 함께 조선소가 있는 거제·창원·통영 등의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 부동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1.41% 올랐지만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위치한 거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큰 폭(4.55%)으로 하락했다. 인근 창원과 통영 역시 각각 1.60%, 0.34%씩 떨어졌다. STX조선소가 있는 창원시 진해구는 2.11% 하락하면서 창원시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러한 잇단 집값 하락으로 인해 주거안정이 보장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또한 민간건설사가 공급해 건설사만의 특화설계나 각종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10일 창원시 진해구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인 '진해남문 리젠시빌 란트' 단지 역시 주택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총 487세대 규모의 전 세대 중소형 타입(전용면적 73㎡, 84㎡)으로 구성되고 주택형별 세대 수는 ▲73㎡A 110세대, ▲73㎡B 128세대, ▲84㎡ 249세대다.
업계 관계자는 "분기마다 쏟아지는 대책과 국내외 불안요소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안정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기업형 임대아파트를 향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형 임대아파트에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견되는 설계 및 서비스가 적용돼 앞으로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과 맞물려 선호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7년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며 대출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진해 남문 리젠시빌 란트는 입주민들을 위해 풍성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5% 정액제로 계약서 발행이 가능해 초기 구입비용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해 남문 리젠시빌 란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서 3월 10일 개관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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