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인사 소개 등 직접 챙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경선캠프 사무실에서 유웅환 전 인텔 수석 매니저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부 영입인사를 문 전 대표가 직접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4차산업혁명 등 정책에 구체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자 문 전 대표가 직접 나서 이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최근 수혈된 인사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면서 직접 검증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 전 매니저께서 경험했던 첨단산업 혁신의 역량이 새로운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유 전 매니저 영입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또 "호사카 교수는 독도 영유권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객관적이며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분"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유 전 매니저는 2001년부터 인텔에서 엔지니어로 10년간 지내다 2006년 수석매니저를 맡았다.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거쳤다. 유 전 매니저는 문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자문역을 맡기로 했으며 국적 회복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사카 교수는 동북아 외교정책 자문을 맡을 예정으로, 그는 이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떻게 합의가 이뤄졌는지 검증한 후 그 토대 위에 재협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본도 고노담화를 사실상 무효화 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영입인사들이 차기 정부에서 입각해 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과도한 해석보다는 정책공약 자문을 하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답했다. 한편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테러 첩보를 입수해 문 전 대표에 대한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들에 대한 위해나 협박 등을 우려해 경찰에 24시간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탄핵 찬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일부 과격 보수 지지자들이 문 전 대표에게 무력행사를 할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경선캠프 사무실에서 유웅환 전 인텔 수석 매니저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부 영입인사를 문 전 대표가 직접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4차산업혁명 등 정책에 구체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자 문 전 대표가 직접 나서 이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최근 수혈된 인사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면서 직접 검증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 전 매니저께서 경험했던 첨단산업 혁신의 역량이 새로운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유 전 매니저 영입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또 "호사카 교수는 독도 영유권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객관적이며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분"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유 전 매니저는 2001년부터 인텔에서 엔지니어로 10년간 지내다 2006년 수석매니저를 맡았다.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거쳤다. 유 전 매니저는 문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자문역을 맡기로 했으며 국적 회복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사카 교수는 동북아 외교정책 자문을 맡을 예정으로, 그는 이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떻게 합의가 이뤄졌는지 검증한 후 그 토대 위에 재협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본도 고노담화를 사실상 무효화 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영입인사들이 차기 정부에서 입각해 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과도한 해석보다는 정책공약 자문을 하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답했다. 한편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테러 첩보를 입수해 문 전 대표에 대한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들에 대한 위해나 협박 등을 우려해 경찰에 24시간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탄핵 찬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일부 과격 보수 지지자들이 문 전 대표에게 무력행사를 할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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