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개헌안 논의 최대 화두
민주당 독주 견제 의도 분석도
손학규 "바른정당과 연대" 언급
안희정도 '다수 당과 협치' 강조
조기대선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개헌·연대·연정 등 각 대권주자·정당이 쏟아내는 '선거공학'이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수 개월째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는 데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으로, 민주당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하면서 혼란한 정국이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987년 개헌 이후 최근 들어 매년 등장하고 있는 개헌 논란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의당은 여야 4당 중 가장 먼저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하는 자체 개헌안을 제시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대통령 4년 중임제, 이원정부제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에 힘을 싣고 있다. 매년 등장하는 개헌이지만 이번엔 성격이 좀 다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등장한 개헌 논의는 범여권과 비문재인 세력 간 연대를 위한 '중간 고리'의 성격이 강하다. 독주하고 있는 문 전 대표와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민주당을 흔들어보자는 것이 이번 개헌 논의의 '노림수'다.
여야 3당이 개헌논의를 시작하면서 민주당 역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의원 워크숍을 열고 개헌과 관련된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
하지만 민주당의 개헌 논의는 당 지도부가 개헌에 미온적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여 민주당도 개헌 논의에 적극적일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여느 때처럼 연대·연정도 관심사다.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지난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바른정당과 연립정부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정당과의 연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다음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합치면 해볼 만 하지 않느냐는 정도의 평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화답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22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연정과 다수당의 총리 추천을 통해 협치를 정착시키겠다"고 대연정을 제안해 대선 전, 이후까지도 '연정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민주당 독주 견제 의도 분석도
손학규 "바른정당과 연대" 언급
안희정도 '다수 당과 협치' 강조
조기대선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개헌·연대·연정 등 각 대권주자·정당이 쏟아내는 '선거공학'이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수 개월째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는 데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으로, 민주당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하면서 혼란한 정국이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987년 개헌 이후 최근 들어 매년 등장하고 있는 개헌 논란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의당은 여야 4당 중 가장 먼저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하는 자체 개헌안을 제시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대통령 4년 중임제, 이원정부제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에 힘을 싣고 있다. 매년 등장하는 개헌이지만 이번엔 성격이 좀 다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등장한 개헌 논의는 범여권과 비문재인 세력 간 연대를 위한 '중간 고리'의 성격이 강하다. 독주하고 있는 문 전 대표와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민주당을 흔들어보자는 것이 이번 개헌 논의의 '노림수'다.
여야 3당이 개헌논의를 시작하면서 민주당 역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의원 워크숍을 열고 개헌과 관련된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
하지만 민주당의 개헌 논의는 당 지도부가 개헌에 미온적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여 민주당도 개헌 논의에 적극적일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여느 때처럼 연대·연정도 관심사다.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지난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바른정당과 연립정부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정당과의 연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다음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합치면 해볼 만 하지 않느냐는 정도의 평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화답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22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연정과 다수당의 총리 추천을 통해 협치를 정착시키겠다"고 대연정을 제안해 대선 전, 이후까지도 '연정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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