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데이터 보호 전문가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10 운영체제(OS)의 개인정보 설정을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가 윈도 10의 설치과정을 통해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를 일부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EU는 비판했다. MS는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자의 자세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EU는 MS가 새로운 설치 화면을 설정해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5가지 옵션을 제시했지만, 수집되는 특정 데이터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프랑스 정보보호 규제 기관인 정보자유국가위원회(CNIL)는 MS에 이 윈도 10이 개인 정보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며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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