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공약'으로 경쟁한다.

안 전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일자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 대책,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임금격차 줄이는 임금체계 개선, 노동시간 단축 등을 제시한다. 또 오후에는 인천 용일시장의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 청년 기업인과 만남을 갖는다. 공유공간 팩토리얼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세대교류를 목적으로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다.

안 전 대표는 이곳에 입주해 있는 문화예술 관련 스타트업 청년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청년 창업 활성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 전 대표는 당분간 일자리 공약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22일 오전에는 여성일자리 창출 모범으로 손꼽히는 경기 시흥시의 '프론텍'을 찾는다. 안 전 대표는 이 곳에서 여성 근로자들과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임금 차별 개선,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다음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를 늘리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21일 오후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좋은 일자리'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손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파주에 입주한 기업이다. 손 전 대표 측은 "LG디스플레이가 들어선 뒤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 파주 인구가 4~5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손 전 대표는 이 곳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와 치적 등을 강조하고 좋은 일자리에 대한 자신의 계획과 의지를 피력할 생각이다.

손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4년제 학력인정 성인초등학교'인 양원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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