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씨의 사례처럼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통증, 다시 말해 좌골신경통을 느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찾는 3~40대 직장인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좌골신경이란 허리의 디스크 주변에서 나와 허리, 엉덩이, 허벅지를 거쳐 종아리,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신경다발이다.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 등의 감각과 움직임을 담당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의 질환을 앓거나 엉덩이, 주변 관절 및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엉덩이, 대퇴부, 종아리 등에 통증이나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의학계에서는 이를 좌골신경통이라고 통칭한다.
허리디스크 질환 및 협착증 환자가 발병 초기에 적합한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방치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좌골신경통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한 후, 호전이 없을 경우에 신경유착 박리술, 내시경 레이저 등의 시술로 통증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래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30~40분 단위로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안 쓰는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많이 쓰는 근육은 쉬게 해야 좌골신경통 완화 및 예방이 가능하다.
(도움말 : 천안 아산 연세나무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혜진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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