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의 AISVA는 고속 프락시(Proxy)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부에 유입되는 HTTPS 트래픽을 고속으로 복호화해 방화벽, IPS 등에서 보안기능을 수행하게 하고, 암호화 트래픽 처리에 대한 부하를 경감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일본은 국내보다 HTTPS 사용 비중이 높아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모니터랩의 AISVA는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최신 사이퍼 수트(cipher suites)에 대한 지원과 우수한 처리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이번 ODM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아티자 네트웍스는 이번 ODM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AISVA를 일본 내 고객인 통신사와 대형 IT기업에 공급하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한 SSL 가시성 장비 공동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니터랩 윤승원 본부장은 "작년 일본 지사 설립과 함께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 SSL가시성 장비 공급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일본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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