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막힘 증상, 수술없이 비염치료로 해결가능해

2월 막바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코막힘, 콧물, 재채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미세먼지가 급증하였고, 이로 인한 코막힘으로 호홉 곤란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염 관련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겨울철의 코막힘 증상은 대부분 감기나 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으로 숨을 쉴 경우 학습과 업무능력 저하·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수면 방해 및 편도선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막힘을 부르는 비염의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바퀴벌레· 담배· 특정 식품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발병할 수 있지만 특히 꽃가루에 의해 쉽게 발병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항상 비염 발병 요소에 노출이 되어 만성비염에서 축농증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있어 코를 통한 호흡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비염치료에 있어 그 효과와 의문을 가지고 치료를 망설이는 게 사실이다. 비중격 만곡증 등 코뼈 이상이 있다면 수술을 받아야겠으나, 체질적인 부분에 의한 문제라면 내부 온도 혹은 알러지성 부분을 먼저 잡아주는 것도 어느정도 효과적이다.

이렇듯 수술을 배제하고 비염치료를 받는다면 많은 경우 배농치료를 선호하는데, 배농치료는 대표적인 코막힘 증상 해결법으로 소개되어 있다.

관련의는 "비염은 코 점막의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비염의 재발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점이며 수술 없이도 가능하다."고 전하며 "배농요법은 수술 없는 비염치료법으로 코 안 점막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혀 전반적인 코막힘 증상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배농치료는 전문가의 진단 없이 직접 면봉을 넣어 스스로 시도하게 되면, 코 속의 점막을 과자극하여 오히려 코막힘,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코막힘 증상 해결법은 수술과 비수술로 나누어서 결정할 게 아니라 치료와 더불어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면 빠른 호전을 보일 수 있다."며, "만일 수술 없이 비염 치료하는 것이 궁금하다면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약물을 처방받아, 요법을 숙지한 이후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도움말 : 송파점 아람한의원 김난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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