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입주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산업단지를 조기 활성화 시킨다고 밝히면서 국가산단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입주를 직간접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으로 한창 입주 중인 국가산단 내 아파트들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조명받고 있다.

국가산단 내 들어오는 기업들이 미래형 자동차, 첨단산업 및 물 산업 분야 등으로 젊은 근로자들의 유입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이 주로 찾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특히 빠르면 내년부터 산업단지로의 면모가 기대되는 만큼 분양을 앞둔 곳보다 입주가 진행 중인 아파트가 매매와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단연 화제다. 국가산단 1호 민영아파트로, 주택 소비자를 고려한 입지, 단지 내외의 차별화된 설계와 특화시설 등이 우수하다.

단지는 중소형 면적(전용 68~84㎡)으로만 구성된 813가구 규모에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반도건설만의 평면 설계는 물론이고, 타 단지에서는 찾기 힘든 교육 프로그램도 장점이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영유아 돌봄 서비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아파트 주변으로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상업시설, 대중교통 노선 등이 빠르게 갖춰지고 있어 거주 환경은 더욱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중도금 대출 상환(담보 대출 전환 포함) 및 분양대금 완납세대에 한함)에 입주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입주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선 곳은 88, 중부내륙, 경부, 중앙 고속도로와 연접하고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 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대구 테크노폴리스까지 차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해 생활편의시설 이용 또한 쉽다.

한편 아파트가 들어선 대구국가산단 1단계 구역은 1월 현재 16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이중 9개 업체가 공장 건축에 착수해 1개 업체는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 독일 보쉬사와 지역기업 경창산업의 합작사인 KB와이퍼시스템(주),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인 ㈜동진금속, LED 조명등 전문기업인 ㈜테크엔 등 3개 업체는 건축을 완료하고 곧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111개사가 연내 공장을 착공할 계획에 있다.

현재 입주중인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단지모습
현재 입주중인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단지모습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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