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지난해 매출 198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3.8%, 17.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1% 감소했다. 특히 티커머스, 콘텐츠 유통, ICT 플랫폼 3개 사업 부문 모두 전년보다 성장,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으로 금융자산 매각 이익이 반영됐던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티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77.7% 증가한 734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초기인 2013년(78억원)보다 10배 늘어난 수치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신규 플랫폼 확보 및 패키지형 상품 판매 증가, 웹콘텐츠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힘입어 전년보다 3.4% 늘어난 563억원을 기록했다. ICT 플랫폼 사업도 빅데이터 분석 및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자체 솔루션에 기반해 신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69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오세영 KTH 대표는 올해를 '전사 이익 증가의 원년'으로 표방하며 지난달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등 책임 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KTH는 올해 영상 센터를 구축해 영상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앱과 모바일을 연계해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매출 및 수익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티커머스 채널인 K쇼핑이 위치한 20번대 채널의 시청률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로 유입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 유통과 ICT 플랫폼 사업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킬러 컨텐츠 확보와 웹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통해 인터넷으로 TV를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와 모바일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ICT 플랫폼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과 커머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신규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3.8%, 17.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1% 감소했다. 특히 티커머스, 콘텐츠 유통, ICT 플랫폼 3개 사업 부문 모두 전년보다 성장,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으로 금융자산 매각 이익이 반영됐던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티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77.7% 증가한 734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초기인 2013년(78억원)보다 10배 늘어난 수치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신규 플랫폼 확보 및 패키지형 상품 판매 증가, 웹콘텐츠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힘입어 전년보다 3.4% 늘어난 563억원을 기록했다. ICT 플랫폼 사업도 빅데이터 분석 및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자체 솔루션에 기반해 신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69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오세영 KTH 대표는 올해를 '전사 이익 증가의 원년'으로 표방하며 지난달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등 책임 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KTH는 올해 영상 센터를 구축해 영상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앱과 모바일을 연계해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매출 및 수익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티커머스 채널인 K쇼핑이 위치한 20번대 채널의 시청률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로 유입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 유통과 ICT 플랫폼 사업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킬러 컨텐츠 확보와 웹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통해 인터넷으로 TV를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와 모바일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ICT 플랫폼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과 커머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신규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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