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뜰 보안 기술은? `머신러닝`과 `내부정보유출방지`

머신러닝과 내부정보유출방지 기술이 올해 보안 업계의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 류재철)는 16일 '2017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전망 '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CONCERT가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초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고민을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화 솔루션 △랜섬웨어 △엔드포인트 통합관리 등이 기업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조사됐으며 △인력 부족 △클라우드 등이 보안담당자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또, 신규 인력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는 전문지식과 소통능력을 꼽고 있었으며, 올해 뜰 것으로 예상되는 솔루션으로는 머신러닝과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을 언급한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이 보고서가 회원사를 포함한 기업 보안팀에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