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방송통신 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미드존 바흐티아로비치 알라모프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차관과 만나 "올해는 한·우즈벡 수교 25주년, 고려인(까레이스키)의 중앙아시아 이주·정착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의미있는 역사를 기념한 방송 공연행사나 다큐드라마 제작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우즈벡 국영방송사를 방문해 KBS 등 한국 방송사의 우즈벡 한류 공연행사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히크마툴라예브 누스라툴라 우즈벡 국영방송사 부사장은 "한국 방송사의 우즈벡 현지 공연과 방송중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즈벡 고려인들의 대표 단체 고려인문화협회를 방문해 EBS의 초·중·고 대상 교육콘텐츠 1800편을 기증키도 했다. 우즈벡 고려인 인구는 18만여명에 이른다.

그는 우즈벡에 이어 17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를 방문해 아바예프 다우렌 아스케르베고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카자흐 방송통신 교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방송통신위원회는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방송통신 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알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차관(왼쪽 네번째), 두 나라 당국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방송통신 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알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차관(왼쪽 네번째), 두 나라 당국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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