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생리는 여성의 자궁난소 기능이 건강의 지표가 된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 생리는 28~30일 주기로 나타나며, 평균 3~7일 정도 진행된다,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거나, 생리 주기가 갑작스럽게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는 증상을 생리불순이라고 이야기한다.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큼 생리불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정도가 심한 경우 이를 방치한다면 무월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월경이 지속되면 심하게는 조기폐경 및 불임까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개월 동안 월경이 없다면 속발성 무월경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생리불순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비만 등이 있다. 보다 정확한 원인은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전문의는 "생리불순이 흔히 발생한다고 해서 가볍게 여기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무월경이나 난임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 로앤산부인과 수원점 양기원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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