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에서 '럭셔리 워치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데마피게'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까르띠에' 등 총 18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0억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오데마피게' '브레게' 등 10개 브랜드의 수입 시계 상품 30여 점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오데마피게 밀리네리 미닛리피터(6억5000만원대)' '브레게 마린(3억6000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3억6000만원대)' 등이 있다.

오데마피게의 밀리네리 라인은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만든 제품으로 괘종처럼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는 '미닛리피터' 기능이 있다. 국내에는 압구정본점에 1점이 들어와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하모니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는 기념 장식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전세계에 26개 한정 생산됐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한정 상품인 '예거르쿨트르 랑데부 아이비'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사랑을 상징하는 아이비 꽃잎을 새겼으며 붉은색 스트랩에 시계 앞면을 420개의 다이아몬드로 꾸몄다. 국내에는 압구정본점에 단 한 개가 입고됐다. 가격은 6050만원.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명품시계 매출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현대백화점의 명품시계 매출은 2014년 16.3%, 2015년 30.1%, 지난해 34.1% 전년보다 늘었다. 최근 자신을 꾸미고 싶어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30대 고객을 중심으로 명품시계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2012년 20.7%, 2013년 22.5%, 2014년 24.3%, 2015년 25.7%, 지난해 26.3%로 꾸준히 늘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주고 사은품도 제공한다. 특히 IWC에서는 2000만원 이상 구매 시 워치 와인더를, 예거르쿨르트는 예물 구매 시 브랜드 워치 박스를 준다.

박민영기자 ironlung@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