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1.3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7123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전체 청약자 수는 4만3939명으로 평균 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3만7352가구가 공급됐고 청약자 수가 30만4167명에 이른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과 청약자 수 모두 확연히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4.07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 13.08대 1, 전북 5.49대 1, 경남 1.76대 1, 인천 1.48대 1, 울산 1.23대 1, 전남 1.02대 1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서울오금 1단지 공공분양 아파트가 평균 53.88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부산 '전포 유림 노르웨이숲'이 47.9대 1, 부산명지국제 C2블록 사랑으로 부영이 23.51대 1로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는 11.3 부동산 대책,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라는 악재에다 설 연휴와 비수기까지 더해져 분양시장이 조용하게 시작했으며 이런 분위기는 올해 시장 전반에 흐를 것으로 전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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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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