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상대 수비를 피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상대 수비를 피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28·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시즌 2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8대109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클리블랜드가 우세하지만 오클라호마는 홈에서, 클리블랜드는 원정 '백투백(연속 경기)'경기라는 점이 변수였다. 그리고 이 변수는 정확히 시합에서 나타났다.

양 팀은 4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오클라호마가 앞설 때가 많았지만 그렇다고 멀리 달아나지도 못했다. 다만 승부는 에이스가 좀 더 힘을 낸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99대99로 동점을 허용한 오클라호마는 기세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웨스트브룩의 진가가 발휘됐다.

웨스트브룩은 동점 상황에서 내리 점프슛 4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스티브 아담스와 빅터 올라디포에게 완벽한 어시스트까지 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동점 상황에서 불과 3분여 만에 10점차가 나자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이날 경기는 신구 트리플더블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29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추가한데 반해 르브론은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부진하며 웨스트브룩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유타 재즈간의 경기에서는 31점을 기록한 해리슨 반즈를 필두로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댈러스가 유타를 112대105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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