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상품 출시 준비 마쳐
미래부 인가심사 시간 걸릴 듯
KT·LG유플러스도 출시 계획
케이블과 출시협의 제대로 못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과 케이블TV사의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묶은 동등 결합상품이 이르면 다음주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과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상품 출시 준비를 마쳤고,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미래부가 SK텔레콤과 케이블TV사들이 각각 제출한 인가 요청과 상품약관 심사만 마치면 각 사업자들은 동등 결합상품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케이블TV 각 사업자들은 현재 동등 결합상품 구성부터 전산시스템 구축까지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과 권역 단위 케이블 사업자들 간의 협의로 출시되는 만큼, 케이블 사업자별로 출시일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현재 추세라면 오는 15일을 전후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도 SK텔레콤 이동통신 상품과 결합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재 인가신청을 마쳤고,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상품약관 신고를 했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래부는 인가심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케이블TV의 상품약관 심사는 접수 후 5일 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는다"며 "인가심사는 여러 부서에서 검토해야 하는 등 생각보다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사업자들이 협의한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이용자 차별 여부 등은 꼼꼼이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방송·통신 간 각사의 상품을 한 데 묶어 판매할 수 있는 동등 결합상품 주요 방안으로 포함했다. 방송·통신 생태계가 결합상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케이블TV는 이동통신 상품을 보유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미래부는 각 사업자 간에 동등 결합상품을 구성하되, 서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이용자에 대한 요금과 결합 할인 등을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업계가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만큼 동등 결합상품 시장이 조속히 안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케이블 방송 상품과도 결합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외에도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동등 결합상품 출시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케이블TV사들과 상품 출시에 대한 협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원재기자 nwj@
미래부 인가심사 시간 걸릴 듯
KT·LG유플러스도 출시 계획
케이블과 출시협의 제대로 못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과 케이블TV사의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묶은 동등 결합상품이 이르면 다음주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과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상품 출시 준비를 마쳤고,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미래부가 SK텔레콤과 케이블TV사들이 각각 제출한 인가 요청과 상품약관 심사만 마치면 각 사업자들은 동등 결합상품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케이블TV 각 사업자들은 현재 동등 결합상품 구성부터 전산시스템 구축까지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과 권역 단위 케이블 사업자들 간의 협의로 출시되는 만큼, 케이블 사업자별로 출시일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현재 추세라면 오는 15일을 전후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도 SK텔레콤 이동통신 상품과 결합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재 인가신청을 마쳤고,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상품약관 신고를 했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방송·통신 간 각사의 상품을 한 데 묶어 판매할 수 있는 동등 결합상품 주요 방안으로 포함했다. 방송·통신 생태계가 결합상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케이블TV는 이동통신 상품을 보유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미래부는 각 사업자 간에 동등 결합상품을 구성하되, 서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이용자에 대한 요금과 결합 할인 등을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업계가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만큼 동등 결합상품 시장이 조속히 안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케이블 방송 상품과도 결합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외에도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동등 결합상품 출시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케이블TV사들과 상품 출시에 대한 협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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