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홍보모델이 퇴직연금 편입 가능 ETF 종목을 131개로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홍보모델이 퇴직연금 편입 가능 ETF 종목을 131개로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으로 투자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를 131개로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식형 ETF를 비롯해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ETF까지 투자 가능 상품이 확대됐다. 투자자들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ETF 매매가 가능하다.

해외주식형 펀드 등 다른 자산을 편입할 경우 리밸런싱에 최대 10일까지 소요되는 것과 달리 ETF는 장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또 ETF는 기존 퇴직연금 전용 펀드와 비교해 운용보수가 낮고 퇴직연금 기본 수수료 외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없다. 특히 퇴직연금 자산에서 해외 ETF와 채권 ETF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 발생 시 원천징수 없이 재투자할 수 있어 인출 전까지 과세이연 혜택에 따른 복리효과를 받을 수 있다.

신상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ETF를 활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과세이연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효과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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