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수익 개선…현대증권 편입 영향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조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5년보다 26.2% 증가한 수치이고, 3년 연속 실적 개선세를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9.6% 감소한 4539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견조한 여신성장과 철저한 순이자마진 관리 노력으로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비용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이자 및 수수료 등 핵심이익이 개선되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 데다 비은행 자회사 지분 취득고정에서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지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과 일부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이 경상수준을 소폭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6조4025억원을 기록했고, 수수료이익은 현대증권 실적 편입으로 3.3% 증가한 1조5849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의 수수료이익에서 증권 비중은 3분기에 6%에 불과했지만 4분기에 현대증권이 편입되면서 증권 비중이 24%로 상승했다.
일반관리비는 지난해 말 실시한 대규모 희망퇴직에 대한 비용 처리를 4분기에 진행하면서 전년보다 15.6%(7051억원) 늘어난 5조2287억원 나타냈다. 하지만 희망퇴직 비용 8447억원은 비용절감 효과로 인해 3년에 걸쳐 모두 회수될 것으로 KB금융은 보고 있다.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96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감소한 수치인데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조4610억원으로 늘어난다.
KB국민카드도 전년보다 10.7% 줄어든 3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이외에 KB손해보험 3021억원, KB생명보험 127억원, KB자산운용 588억원, KB캐피탈 968억원, KB저축은행 103억원, KB부동산신탁 293억원, KB인베스트먼트 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KB증권은 지난해 934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말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합병으로 KB증권을 출범시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서 그룹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이익기반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조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5년보다 26.2% 증가한 수치이고, 3년 연속 실적 개선세를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9.6% 감소한 4539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견조한 여신성장과 철저한 순이자마진 관리 노력으로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비용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이자 및 수수료 등 핵심이익이 개선되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 데다 비은행 자회사 지분 취득고정에서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지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과 일부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이 경상수준을 소폭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6조4025억원을 기록했고, 수수료이익은 현대증권 실적 편입으로 3.3% 증가한 1조5849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의 수수료이익에서 증권 비중은 3분기에 6%에 불과했지만 4분기에 현대증권이 편입되면서 증권 비중이 24%로 상승했다.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96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감소한 수치인데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조4610억원으로 늘어난다.
KB국민카드도 전년보다 10.7% 줄어든 3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이외에 KB손해보험 3021억원, KB생명보험 127억원, KB자산운용 588억원, KB캐피탈 968억원, KB저축은행 103억원, KB부동산신탁 293억원, KB인베스트먼트 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KB증권은 지난해 934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말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합병으로 KB증권을 출범시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서 그룹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이익기반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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