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매출은 전년보다 57.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31.1% 증가했다.
2016년 4분기 연결 매출은 4538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2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0%, 전년 동기 대비 8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1%,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4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8.7% 상승한 2,215억 원이다. '프렌즈팝콘 포 카카오', '쿵푸팬더3 포 카카오', '데스티니차일드 포 카카오' 등 4분기 출시한 신규 모바일 게임 매출의 확대와 '검은사막', '에오스' 등 PC 배급(퍼블리싱) 게임 매출의 호조로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8%,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932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0% 증가한 10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멜론 유료 고객의 확대가 가장 큰 요인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계열 편입되기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뮤직 콘텐츠 플랫폼에서만 연간 1036억 원의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기타 매출 부문은 커머스 매출이 견인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의 상품 판매 호조와 연말 성수기를 맞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매출 상승으로 기타 매출 총액은 9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37.4%, 전년 동기 대비 337.9% 증가한 수치다.
4분기에는 카카오드라이버 등 다양한 서비스 마케팅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와 커머스 매출 상승에 의한 지급수수료 증가로 총 4157억 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
올해 회사는 카카오톡의 진화와 인공지능 기술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톡은 개인 간 대화의 영역을 넘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는 주문, 예약, 상담, 구매가 모두 가능해진다. 파트너들이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이용자에게 노출된다. 장기적으로는, 무한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주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카카오톡에서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연구 개발도 본격화된다. 지난 1일, 초기 자본 2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중심이 돼 관련 핵심 기술의 개발과 투자가 이뤄진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 영역의 발전과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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