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쁜 사람들 중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평생 착용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렌즈를 착용하는 일은 번거롭고 안경을 끼는 것은 미용적으로 예쁘지 않기에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라식을 결심하게 된다. 그런데 '아프진 않을까', '안전할까'하는 걱정이 문제고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이 보는 시선이다.

라식은 각막을 절개해 레이저를 조사해 깎아낸 후, 절개한 각막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점은 하루 정도면 빠르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인데, 모두가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도 이제 알고 있을 것이다. 우선 눈의 성장이 끝난 성인이어야 한다. 또 각막의 두께가 얇지 않고 균일한 각막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안구질환이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 역시 받을 수 없다. 수술을 하기 전 2주에서 3주 정도 전까지의 기간 내에는 렌즈를 끼는 행위같이 눈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의료진은 권하고 있다.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미국안과학회에 의하면 수술을 받은 후 대부분의 시력이 1.0 정도가 되며 종종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을 때, 다시 교정 렌즈를 착용하거나 굴절이 심한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사례도 있다.

다른 곳이 아닌 신체 부위 중 민감한 눈에 레이저를 조사한다는 것이 두렵고 겁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1% 미만이라고 말하며 의료진 측은 안전한 시술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잠재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비교하고 검토하며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권한다.

의료진 측에서는 환자 본인의 선택만으로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병원 스스로의 엄격한 기준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부작용이 예상될 시 절대로 라식을 권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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