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조달상품 분류체계에 없어
업계 "법률이 신기술 못따라가"
IT업계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결합제품인 어플라이언스를 공공기관 조달상품 분류체계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의 조달상품 분류체계에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빠져 있다. 어플라이언스는 2015년 서버, 스토리지 등 HW업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점차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규모는 2012년 392억원에서 2016년 658억원, 2017년 742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백업, 클라우드, 보안 등 IT분야 전반에서 개발·출시하고 있는 '어플라이언스'를 별도 항목으로 분류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상용SW협회 관계자는 "실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공공시장에 조달하기 위해 조달청에 등록할 때도 제품 분류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며 "법률이 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W업체 관계자는 "신기술 제품인 어플라이언스이지만, 현재 카테고리 분류로는 SW와 차별화하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어플라이언스제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하려면 제품을 HW로 지정한 뒤 추가사항을 기입해 어플라이언스임을 설명하거나, HW와 SW카테고리 동시에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이밖에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받거나, 신제품인증(NEP), 신기술인증(NET)등을 취득해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하면 된다.
우수조달제품은 별도의 카테고리 분류나 지정 절차 없이 조달등록이 가능하지만, 각종 기술인증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통상 다섯 개의 업체가 규격과 용도가 비슷한 신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 별도의 카테고리 마련이 가능하다"며 이는 "어플라이언스제품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업계 "법률이 신기술 못따라가"
IT업계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결합제품인 어플라이언스를 공공기관 조달상품 분류체계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의 조달상품 분류체계에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빠져 있다. 어플라이언스는 2015년 서버, 스토리지 등 HW업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점차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규모는 2012년 392억원에서 2016년 658억원, 2017년 742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백업, 클라우드, 보안 등 IT분야 전반에서 개발·출시하고 있는 '어플라이언스'를 별도 항목으로 분류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상용SW협회 관계자는 "실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공공시장에 조달하기 위해 조달청에 등록할 때도 제품 분류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며 "법률이 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W업체 관계자는 "신기술 제품인 어플라이언스이지만, 현재 카테고리 분류로는 SW와 차별화하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어플라이언스제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하려면 제품을 HW로 지정한 뒤 추가사항을 기입해 어플라이언스임을 설명하거나, HW와 SW카테고리 동시에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이밖에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받거나, 신제품인증(NEP), 신기술인증(NET)등을 취득해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하면 된다.
우수조달제품은 별도의 카테고리 분류나 지정 절차 없이 조달등록이 가능하지만, 각종 기술인증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통상 다섯 개의 업체가 규격과 용도가 비슷한 신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 별도의 카테고리 마련이 가능하다"며 이는 "어플라이언스제품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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