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로 예정했던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중국 출시를 1년가량 연기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북경현대(BHMC)는 쏘나타 친환경차 PHEV 출시를 내년 2월로 미뤘다.

현대차 측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3월 중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전 모델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으로 출시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측은 배터리 공급업체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모델은 LG화학의 배터리를 쓰고 있지만, 새 모델에 어떤 배터리를 채택할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LG화학을 비롯한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만큼, 새 PHEV에는 중국 업체인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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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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