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릭슨·BMW와 시험성공
주변차량·교통신호 빨리 인식
3D영상 등 미디어서비스 개선

SK텔레콤은 에릭슨·BMW그룹 코리아와 함께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속 170㎞로 달리는 커넥티드카에서 5세대(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3.6Gbps 속도로 통신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5G 통신이 결합된 커넥티드카 'T5'의 각 사별 개발 내용.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에릭슨·BMW그룹 코리아와 함께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속 170㎞로 달리는 커넥티드카에서 5세대(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3.6Gbps 속도로 통신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5G 통신이 결합된 커넥티드카 'T5'의 각 사별 개발 내용.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에릭슨·BMW그룹 코리아와 함께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속 170㎞로 달리는 커넥티드카에서 5세대(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3.6Gbps 속도로 통신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돼 모니터링, 제어, 차내 시스템 관리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자동차다. 주변 도로환경, 가상현실(VR) 영상 송수신, 돌발상황 인식 등 대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5G 이동통신이 핵심 인프라다.

주행 중인 커넥티드카는 3.6Gbps 속도 구현으로 주변 차량, 신호등, CCTV 등 대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전후방 장애물, 돌발상황을 더 빨리 인식할 수 있다.

또, 5G 초고속 통신을 이용한 4K 초고화질(UHD) 영상, VR생방송, 3D입체영상 등 미디어 서비스도 개선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커넥티드카가 대규모 5G 시험망과의 연동 및 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초고속으로 달리는 커넥티드카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활용한 5G 시험망은 2.6km트랙의 대규모 시험망으로, 통신을 위해 28㎓ 고주파 대역을 활용한다. 고주파 대역은 대역폭이 넓어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높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피하기 어렵고 커버리지가 좁은 단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빔포밍과 고속 빔트래킹 기술을 고도화해, 고주파 대역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장애물을 피하면서 해당 단말에 국한해 전파를 발송한다.

회사는 5G 핵심기술을 보다 발전시켜, 오는 2020년 5G 상용화 시기에 이용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집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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