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은 '차세대 시퀸싱'이라고도 하는데, 시퀸싱이란 생명체의 유전정보인 DNA 서열을 설계도를 읽어내듯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NA 유전정보는 4종류의 염기인 아데닌(A), 티아민(T), 구아닌(G), 시토신(C)이 배열된 순서에 따라 결정되는데, 2005년 처음 도입된 NGS 기술을 통해 DNA 분자들이 이어진 유전자의 집합체인 유전체의 정보를 빠르게 읽어낼 수 있게 됐습니다.

NGS는 컴퓨터 공학에서 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병렬 컴퓨팅'과 비슷한 방식으로,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분해해 각 조각을 동시에 읽어낸 뒤 얻어낸 데이터를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이용해 조합함으로써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해독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3월부터 NGS 기반 유전자패널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암, 유전질환 등 치료 효율을 높여 경제적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환자의 경우 NGS 검사로 암세포 조직을 분석해 암 유발 유전자 변이를 찾고, 적합한 항암제를 처방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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