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통화는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11월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당시 한미동맹과 미국의 대한(對韓)방위공약 등을 재확인하고 우리측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정책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이번 통화는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11월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당시 한미동맹과 미국의 대한(對韓)방위공약 등을 재확인하고 우리측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정책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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