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게노리 일본 도시바 회장이 미국 원전 사업에서 최대 7000억엔(약 7조1400억엔)의 손실을 본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시가 회장은 거액손실을 입은 미국 원전사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로닉 사장을 역임, 경영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임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니 로드릭 WH회장도 사임할 예정이며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은 그동안 전력 및 원전을 직접 담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경질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사안은 도시바 인사 자문기관인 지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4∼12월 결산 결과와 함께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가 회장의 사퇴 시점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결산 결과가 나오는 오는 5월 전후로 예상되고 있지만 앞당겨질 수도 있다.
한편 도시바는 회계 부정 파문으로 지난해 6월 경영진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회사는 미국 원전사업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원전 건설에서 철수하고 설계와 납품만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시가 회장은 거액손실을 입은 미국 원전사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로닉 사장을 역임, 경영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임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니 로드릭 WH회장도 사임할 예정이며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은 그동안 전력 및 원전을 직접 담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경질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사안은 도시바 인사 자문기관인 지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4∼12월 결산 결과와 함께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도시바는 회계 부정 파문으로 지난해 6월 경영진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회사는 미국 원전사업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원전 건설에서 철수하고 설계와 납품만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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