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3일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은 23일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미국)가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인 21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23일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외인 선수 역대 최고액으로 이제껏 200만 달러를 넘긴 외인 선수는 없었다.

기존 기록은 한화가 투수 에스밀 로저스(32·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할 때 쓴 190만 달러였다.

니퍼트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0.880)까지 3관왕에 올랐다.

시즌 종료후에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과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니퍼트는 2015년 부상으로 부진하며 2015년 150만 달러에서 지난해 120만 달러로 연봉이 깎였지만 올 시즌 부활하며 다시금 에이스로 우뚝 섰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도 등판했던 제프 맨쉽(32)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맨쉽의 연봉은 180만 달러(약 21억 원)이다.

NC는 우완 투수인 맨쉽에 대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 오른, 인성과 의지력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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